배우고 익힘/서버

우분투, 방화벽, VPN, Let's Encrypt, Nginx 서버 설치 - 개초보 버전

White smoke 2022. 2. 19. 02:19

사실 이 글을 wireguard보다 먼저 작성했어야 했다.

회사에서 데이터를 서버에 전송하고 싶은데..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떡하지? 하면서 파일 공유 시스템을 알아보는 와중에 나스를 쓰면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가 권장하는 시놀리즈를 다나와에서 찾아보니 꽤 가격이 나갔다. 그러다 나무위키에서 자작NAS에 대한 정보를 보았고 라즈베이 파이로도 구성이 가능하다고 해서 가능성을 보았다. 실제 라즈베이 파이로 서버 구성을 하는 분을 보았다.

[라즈베리파이 나스] 1. 홈서버, NAS 그거 별거아니다. 만들어보자. (tistory.com)

몇 만원이면 가능하기에 하나 사서 해볼까했는데 반도체 수급 사태를 맞이하여 배송에 얼마나 걸릴지가 모른다는 소식이 들렸다. 어쩌나 싶어서 고민하는 찰나에 쓰지않는 데스크탑이 하나 생겼다. 이거다 싶어서 시작했다.

일단 리눅스를 설치해야 한다. 윈도우만 95버전부터 10까지 쓰고 있는데 리눅스는 말만 들었지 아무것도 몰랐다. 그리고 서버를 설치한다는 개념부터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다. 초보는 그냥 맨 땅에 헤딩하면서 공부해야 한다. 그게 가장 빠르게 배우는 길이다. 몇 번을 재설치 했는지 모른다. 대충 5번은 다시 깔았던 듯...

초보의 여행 가이드로 최고의 안내자를 찾았다. 바로 Varins님. 해당 사이트가 블로그가 아닌 웹사이트라서 블로거라고 부르기엔 좀 그렇고 어쨌든 갓 Varins!

Server | Varins

 

Server | Varins

홈 서버 만들기 우분투 서버와 오픈 소스 프로그램으로 홈 서버를 구축하는 방법  

varins.com

그냥 따라하면 된다. 어떤 블로그보다 상세한 설명이 나와있다. 대부분 블로그들은 그냥 명령어만 주르륵 적어놓는 경향이 많은데 이 분은 명령어가 어떤 의미인지를 매우 자세히 설명해두었다. 자 이제 이런 작업을 해야합니다. "명령어 XX를 입력합니다." 이런 식이다. 문외한 들에게는 따라하기도 버거운 게 사실이지만 아무튼 최고의 길잡이임에 틀림없다.

얼마나 퀄리티가 높으면 나무위키의 자작NAS 항목에도 이 블로그가 언급되어 있겠는가. 사실 거기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이제 제목에 쓴 우분투, 방화벽, VPN, Let's Encrypt, Nginx 서버까지 모두 진행이 가능하다. 약간만 달리 셋업을 했는데

  • 방화벽은 ufw를 끄지 않고 그냥 썼다. 쓰다보니 매우매우 편리하기 때문이다. 초보자에게는 ufw가 최고인듯.
  • VPN은 Varins님과 다르게 Wireguard가 최신 기술이면서 편리하다고 해서 변경했다. (개삽질)
  • FTP를 사용하는대신 webDAV를 사용했다. 표준기술이라고 하고 더 보안이 뛰어나다고 한다.
  • Samba도 설치하긴 했는데 보안에 취약하다고 해서 webDAV만 사용할 듯 하다.
  • DDNS는 아이피타입 관리자 프로그램에서 지원해줘서 그걸 사용했다. 공유기의 외부ip주소가 변경되면 그걸 다이나믹하게 알아서 원래 등록한 주소로 연결해주는 기술이라고 한다. 근데 공유기를 껐다 키지 않는 이상 변경될 일이 없다고 한다. 거의 사용이 드물긴 할 듯. 그리고 정기적으로 갱신을 시켜줘야 한다는 귀찮은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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