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이사를 위해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자.

이사를 갈 준비를 해야한다.

왜?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는 96년도에 지어졌다. 거의 30년이 다 되어간다. 오래되어 수명이 다해간다는 느낌이 든다. 그냥 가지고 있으면 재개발 가능성이 있어서 도움이 될까에 대한 질문에는 부정적이다. 20년동안 주변이 개발되는 게 없는 것 같다. 아파트가 두 동짜리라서 재개발이 되기 어려울 것 같다. 그러면 아파트는 어느 정도 세대 규모가 되어야 재개발이 되는가? 이는 추가로 공부해봐야 할 질문이다.

두 번째 왜에 대한 답변은 크기. 전용면적 24평에서 아이들 두명을 키우키는 작은 감이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처럼 아기자기하게 잘 꾸미는 것도 방법일 수도 있는데 물리적인 공간이 넓은 곳에서 자란 아이들이 더 자유로운 사고를 할 거라는 생각이 더 자연스럽다. 전용면적 33평으로 가자.

세 번째 왜에 대한 답변은 투자. 부동산은 자산이면서 동시에 투자 상품인 성격이기 때문이다. 현금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치가 떨어지는데 자산은 인플레이션을 반영한다. 선진국들은 금융 자산의 비중이 높다고 하지만 쪼렙인 나는 부동산 먼저 시작해야 한다. 이유는 일생에서 가장 많은 비싸게 주고 사야하는 물건이 되기 때문이다.

목표가 정해졌다.

1. 전용면적 33평의 아파트
2. 현재 살고 있는 곳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곳
3. 이사를 하기 전 부동산 책을 30권 읽기

질문도 생겼다.

1. 아파트는 몇 세대 정도되어야 재개발이 되는가?
2. 재개발에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가?
3. 재개발이 되면 분담금이 어느 정도 되는가?

첫번째 부동산 책은 [1]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 정태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