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라는 물질은 단순한 수단이다.
무언가를 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경제학에서 말하듯 화폐는 그 자체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우리가 약속을 했기에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의미는 무언가를 하기 위한 수단이다. 음식을 먹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 운동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 거주지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 좀 더 단순하게 놀고 먹고 살기 위해 필요한 수단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돈이 목적이 되는 삶은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우리의 목적은 무엇인가를 하거나 이루기 위한 것이지,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 자체가 인생의 목표가 되면 결코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 행복해진다. 남들이란 나를 제외한 모두를 이야기 한다. 가족도 이 범주에 속한다. 부모와 자식도 이 범주에 속한다. 작게는 주변 사람들에게, 넓게는 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때에 기쁨을 느끼고 행복을 느낀다.
지금의 나에게는 두 가지 초점을 맞추는 게 필요하다.
하나는 내 스스로를 돕는 일을 하는 것이다. 정신과 신체가 건강하고, 현재에 충실하게 사는 삶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이를 위해서는 명상을 해서 내 마음을 잘 돌볼 줄 알아야겠다. 독서를 해서 생각의 크기를 넓혀야겠다. 운동을 꾸준히 해서 신체를 튼튼하게 해야겠다. 건강한 음식들 위주로 먹어야겠다. 그렇게 에너지가 넘치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야겠다.
두번 째는 일이다.
최근 인증기관에서 주최하는 VIP 간담회에 참석했을 때의 느낌이 선명하다. 대부분이 각 기관의 대표 또는 이사들인데 대화의 주제는 결국 자기 밥그릇 싸움이었다. 고객이 없다. 이윤을 안겨주는 고객에 대한 내용은 사라지고,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안건에만 집착하게 된다. 욕심에 집착하면 망가진다.
나는 그리 살지 않기로 했다. 물론, 이윤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만, 최우선 순위를 고객이 아닌 돈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다. 도움이 되는 업무를 해야 세상이 밝아진다.
아름답게 살자.
매력적인 사람이 되자.
세상에 머무는 시간은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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