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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보의 나비효과

내가 하는 일의 근본은 정보다. 정보를 가지고 비즈니스를 할 수가 있다. 따라서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해야하는 게 기본이다. 정보를 잘 모를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때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경우가 있다. 기존에 해 온 일을 다시 해야하는 경우도 있고, 비용이 추가될 때도 있다. 고객에게 신뢰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고객도 내부적으로 여러가지 일에 영향을 미칠 게 분명하다. 정확한 정보를 알아야하고, 깊이 있게 알아야 한다. 새로운 정보가 생기면 갱신해야 한다. 정보를 소통할 때는 정확한 언어로, 상대방이 충분히 이해할 때까지 해야한다. 그게 시간을 버는 길이다. 리디북스를 만드는 리디주식회사의 회사 철학이 매우 맘에 들더라. (About - 리디주식회사 RIDI Corporation) 따라서..

다시 시작한다.

어느 덧 2022년이 지난지도 24일째다. 장인어른이 돌아가시고 나서 내 삶의 패턴이 안좋은 습관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미루는 습관이 뿌리깊게 자리했으며, 생활패턴도 엉망으로 돌아섰다. 주말이면 나를 반기는 가족들이 참 즐거움을 주는데, 그들을 떳떳하게 맞이할 자신이 없다. 나를 바꿔야 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내게 자리한 나쁜 습관들을 빼내야 한다. 좋은 습관들로 내 하루하루를 꽉꽉 채워넣어야 한다. 덴젤 워싱턴의 펜실베니아 대학교 졸업연설을 봤다. 편안이란 가장 큰 장애물이고, 7번 넘어지면 8번 일어나야 한다. 매우 열심히 일하는 건 성공한 사람들의 기본소양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NglehnQa48E Fall forward. https://www.youtube..

웹사이트 화면구성

웹사이트에서 무얼 보여줘야하나 우리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보여줘야한다. 단지 견적문의가 아니다. 우리가 누구인지가 중요하지 않다. 이건 우리에게만 중요하다. 우리가 누구인지는 저절로 알아서 알려지는 부분이다. 그게 브랜드다. 어떤 일을 하는지, 왜 우리가 존재해야 하는지, 어떤 도움을 주는지가 중요하다. 그걸 제대로 해야하고, 홈페이지에서는 그 부분을 제대로 알려주는 게 필요하다. 무얼 하는가? 인증일. 국내는 해외인증 위주로, 해외는 국내인증 위주로. 왜 우리가 존재해야 하는가? 인증이 종류가 너무도 많고, 각종 법령으로 인해 복잡하여 넙근이 어렵다. 이를 매우 경쾌하고도 쉽게 잡근할 수 있도록 하여 안으로는 국내 제조업체들이 해외진출에 쉽게 접근하여 우리나라 경제에 도움이 되..

아무것도 모르는데 GCP에 워드프레스 만들기

일단 목표는 11월 15일까지 사이트 만드는 것으로 함. 본인은 아무것도 모름. 리눅스는 df, du만 쓸 줄 암. 계속 업데이트 하는 걸로 가보고 순서를 정해보자. 일단 잘 모르니깐 무료티어를 이용해야지. usa-west, e2-micro, 30GB HDD 기준으로 시작 인스턴스는 생성 완료. CLI? 커맨드 입력창으로 우분투, 아파치, php, mysql을 설치하려 했으나 블로그들을 따라하는 것만도 쉽지 않음. 보다보니 Docker라는 걸 사용하면 쉽다고 하는데 뭔지 잘 이해가 어렵고 뭔 설정이 많아서 더 어려움. 결국 삽질하다가 SSH 로그인이 안되는 현상 발생해서 인스턴스를 삭제하게 됨. 허허. 그냥 마켓플레이스에서 bitnami 버전의 워드프레스를 설치함. 워드프레스가 잘 동작하는 거 확인. 우..

핵심가치를 정해야한다

이게 가장 높은 우선순위가 되어야한다. 이것이 기초공사에 해당하고 기초가 튼튼해야 험난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what 이 쪽 분야는 법적 제도가 많고, 복잡하다. 그리고 자주 내용이 바뀐다. 이걸 비지니스 하는 사람들이 신경쓰기란 쉽지 않다. 이걸 쉽게 접근하게 해주고, 관리르를 해주는 게 우리가 해야할 일이다. how 고객들과 방향이 같아야 지속가능하다. 방향이 다르면 먹거리 챙기기에만 바빠진다. 고객과 방향이 같아야 그들이 우리를 믿고 같이 움직일 수 있다. why 그래. 여기서 이유가 나와야한다. 사실 이것이 코어에 해당한다. 우리가 왜 이런 일을 하는가. 복잡하고 세상에는 사기꾼들이 너무 많다. 나도 사기 당하기 싫다. 우리가 일하는 이유는 바른 길을 걸어야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욕망을 ..

일 이야기 2021.10.15

시간 만들어내기

일년의 딱 중간이 되는 날. 뻘 글. 하루는 정신없이 흘러가고 해야할 일을 다하고 지나는 날이 없다. 해야할 일들의 양이 하고 싶은 일을 압도해버린다. 결국 해야할 일들만 남고 이마저도 쌓여 버린다. 해야할 일들은 책임의 산물이다. 책임이 많아질수록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런 인생의 결말은 눈에 보듯 뻔하다. 그러니 하루라는 작은 인생안에 하고 싶은 일을 끼워넣어야 한다. 책임을 일정 부분 내려놓고 시간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래서 하고 싶은 일, 만들어보고 싶은 일을 하는 자유를 매일 누려야 한다. 그래야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것 같다. 이건 어떻게든 반드시 해야한다. 사는대로 생각하게 되고 싶지 않다. #워라밸

하고 싶은 일을 해야한다

이게 의미하는 바가 이제까지 생각했던 거와 달랐다. 이때까지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약간 다르다. 하고 싶은 일이란 내가 어떤 걸 만들어내고 싶은지를 말한다. 예를 들면 공인인증서가 없는 온라인 뱅크를 만들고 싶다던지, 전기차를 만들고 싶다던지, 모든 개인의 손에 소형 퍼스널 컴퓨터를 가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던지 하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은 모호한 개념인 것 같다. 게임을 좋아한다해서 게임을 하는 인생을 살 수는 없다. 좋아하는 일을 한다해도 하고 싶은 일, 해내고 싶은 일이 없으면 그저 주어진 상황에 반응(reacting) 혹은 대응만 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 같다. 그러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너무 크게 생각하면 어렵다. 작게 시작해봐야한다. 그래야 테크..

정신력이다..

가보로 생각하는 두사부일체의 박진영 편에서 그는 이야기했다. JYP 사옥에 있는 모든 거 다 가져다 써도 된다. 메뉴얼, 경영방침, 자기관리방법 등등 다 가져다 써라. 중요한 건 그걸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정신력이다.. 나는 어제 분명히 자유시간이 6시간있었다. 6시간동안 무얼 했는가. 인터넷 서핑, 인터넷 쇼핑, 뉴스, 야한 동영상, 저녁먹은 것 뿐이다. 더구나 씻지도 않고 잠이 들었다.. 음.. 분명 중요한 선택의 시점이 있었다. 놀거 다 놀고 난 다음에 '이제 할 일 좀 해야지..'라고 생각했다. 근데 '추우니깐 잠깐만 이불덮고 있을까?'하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놀거 다 놀고 난 다음에 하면 안된다. 시작도 하기 전에 하기 귀찮으니깐 '조금만 쉬었다가 할까?'라는 순간이 모든 걸 결정한..